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37)씨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황씨는 2023년 7월 서울 강남에서 필로폰을 지인 등 타인 2명에게 주사기를 이용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후 같은 해 12월 태국으로 도피했으며, 경찰은 지난해 5월 인터폴에 청색수배(소재파악)를 요청하고 여권을 무효화했습니다.
황씨는 이후 캄보디아로 밀입국해 생활해왔으나, 최근 변호사를 통해 경찰에 자진 출석 의사를 밝혔습니다. 경찰은 캄보디아 프놈펜 태초국제공항에서 현지 영사와 협의를 거쳐 국적기 내에서 체포영장을 집행했으며, 황씨는 오늘 오전 7시 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과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황씨는 2015년에도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한 혐의로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받은 전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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